프로젝트 관리를 위한 최고의 온라인 프로토타이핑 툴 오븐(Oven)

기획자라면 적절한 온라인 프로토타이핑 툴이 하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많이들 하셨을 겁니다.

일반적으로 협업을 위한 UI를 설계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파워포인트 입니다. 파워포인트로 스토리보드를 만들려다 보니 반복되는 단순작업이 많아지게 되고, 이 때문에 목업(Mockup) 툴이라는 것을 사용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유명한 목업툴은 PowerMockup 과 Balsamiq 이라는 Mockup 툴을 많이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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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Mockup은 파워포인트에 add-on을 해서 사용하는 툴로 강력하고 다양한 목업을 사용할 수 있는 반면에 윈도우 환경에서만, 오프라인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Balsmiq은 윈도우와 맥 뿐만 아니라 웹브라우저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케치를 하는 느낌으로 단순한 레이아웃 정도만 잡는 식으로 사용하는데 적합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소개하는 다음카카오에서 만든 오븐(Oven)이라는 프로토타이핑 툴은 위의 2가지 장점을 골고루 섞어 놓은 꽤 괜찮은 툴입니다.

파워목업(PowerMockup)처럼 강력하진 않지만 어느 정도 필요한 요소들은 다 갖추고 있으며,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어서 초보자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이를 위해 공부를 해야 한다거나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직관적 인터페이스를 자랑합니다.

오븐(Oven)은 웹브라우저에서 지원을 하기 때문에 이동중에도 아이디어를 정리해 보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온라인으로 제작한 것을 QR 코드 등으로 공유해서 모바일 상에서 바로 테스트 해 볼 수도 있습니다.

더구나 무료에요. 

협업에 대한 사항이 아직 부족하긴 하지만, 디테일한 스토리보드를 작성한다기 보다도 이렇게 저렇게 주물러 가며 초안을 잡는다는 생각으로 사용하시면 만족도가 높으실 겁니다.

현재 오븐(Oven)은 베타버전이고, 출시된지는 약 3년 정도 되었는데, 생각보다 업데이트가 활발히 진행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현재 상태도 사용하기에 불편하지 않고 왠만한 유료 서비스 보다 더 괜찮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

기획자라면... 꼭 기획자가 아니더라도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들은 오븐(Oven)을 통해 이미지화 해서 그려 보세요.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과 실제 부딪쳐 보는 것은 매우 다릅니다.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실제 비주얼 화 해 보시는 노력을 계속 하다보면, 아이디어가 구체화 되는 경험을 하게 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