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구글 애드센스에 접속해 보니 자동 광고로 전환 하라는 구글 베너가 나타나더군요.
내용을 보니 머신러닝으로 구글에서 스스로 최적화 된 위치에 사용자 환경에 따라 광고가 자동으로 노출되게 해 준다는 내용입니다.
내가 특별히 광고 위치에 신경 쓰지 않고, 그냥 콘텐츠 작성만 잘 하면 된다... 나머지는 구글이 알아서 해 주겠다. 이는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알아서 최적화 된 광고노출을 해 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번 해 보았습니다. 애드센스 자동광고 적용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구글 adsense에 접속하면 좌측 메뉴에 '자동 광고'라는 메뉴가 뜹니다. 혹은 구글 adsense 홈에 있는 대시보드에 아마 첫 화면과 같은 구글 베너가 떠 있을 겁니다.
우측 상단에 '자동 광고 설정'을 선택하세요. 저는 이미 선택을 해서 적용을 한 상태라 내용이 나와 있는 것입니다.
위에 나와 있는 것과 같이 초기에는 '오버레이 광고' 쪽에만 활성화가 되어 있고, 나머지는 비활성화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구글 adsense 자동 광고의 효과를 실험하기 위해서 일단 저는 모든 항목을 다 활성화 시켰습니다.
하단에 '새 형식 자동 추가' 의 체크박스에도 체크를 하고 '저장'을 합니다.
설정이 완료되면 '코드 스니펫' 이 나옵니다. 이를 복사해서 자신의 웹사이트에 적용하면 됩니다.
저는 티스토리 블로그에 적용하는 방법으로 알아 보겠습니다.
WordPress 의 경우도 비슷하지만 몇가지 적용 방식이 있다고 하니 워드프레스 이용하시는 분은 코드 구현 안내서를 한번 보고 진행 해 주세요.
티스토리 관리자 페이지로 들어갑니다. 이전에는 좌측 사이드바 메뉴에 'HTML / CSS'라고 되어 있었는데... 최근에는 '스킨편집' 이라는 메뉴로 바뀌었습니다. 이를 선택 후 우측에 보시면 'html 편집' 이라는 버튼이 보이실 겁니다. 이를 선택합니다.
html 코드를 수정할 수 있는 화면이 보입니다.
발급 받은 코드는 <head>와 </head> 사이에만 넣으면 되기 때문에 그 사이에 붙여 넣습니다.
저는 혹시 이 구글 애드센스 자동 광고 실험의 결과가 좋지 않을 때 쉽게 찾아 삭제하기 위해서 코드 삽입 시 주석을 달아 놓았습니다.
주석처리는 <!--주석내용--> 이런식으로 작성해 주면 코드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주석내용' 부분에 아무것이나 자신이 알아볼 수 있는 것을 집어 넣으면 됩니다.
코드를 수정하시면 반드시 '저장'을 눌러 주셔야 합니다.
이렇게 구글 adsense 자동 광고를 완료하면 한번에 본인이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에 적용할 수도 있고, 개별로 설정을 달리 할 수도 있습니다.
앞선 구글 애드센스 대시보드 화면에서 보았던 고급 URL 설정 우측에 '새 URL 그룹'을 통해 이를 한꺼번에 혹은 나누어 관리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일단 전부 동일한 그룹으로 지정해 보았습니다.
실험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일단 전부 바꿔 봅니다.
제대로 적용이 되었는지 확인해 봅니다. 바로 적용되는 것 같지는 않고 약간의 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아무 광고 코드도 넣지 않고, 그냥 콘텐츠만 작성한 포스팅 입니다.
텍스트가 많은 쪽 사이에 배치되는 듯 하며, 구글 키워드를 바탕으로 키워드 분석을 통해 적용하는 방식은 동일한 것 같습니다.
좌측 PC 에서 광고가 나타나고, 우측의 모바일에서는 같은 위치에 광고가 없네요.
어떤분 유튜브 보니까 모바일에서도 잘 나타나더군요. 저도 좀 더 기다려 보고 나중에 다시 한번 확인해야겠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자동광고 전환시 주의할 점
큰 문제는 아닌데 티스토리 블로그에 adsense 자동광고를 적용하면서 한가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보통 티스토리 블로그의 플러그인을 통해 포스팅 상단, 하단 쪽에 광고를 집어 넣으셨을 텐데요...
이 부분에 google adsense 자동 광고 코드로 변경하면 광고 노출이 되지 않습니다.
실제 adsense 수익 데이터를 보면 최상단쪽에서 가장 많은 광고 클릭이 일어나는데 이 부분이 빠지게 되면 낭패입니다.
자동 광고 설정 후 주기적으로 몇번 체크를 해 보아도 상, 하단에는 자동으로 뜨지 않더군요.
그래서... 이를 그냥 기존대로 강제로 광고단위를 넣어서 수정 했습니다.
자신의 분석 데이터에 상하단 광고가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신다면 상관 없겠지만, 저의 경우는 그렇다... 라는 겁니다.
암튼... 적용 했으니 한동안 지켜 보고 나중에 결과에 따라 다시 구글 adsense를 수동으로 갈지 자동으로 갈지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초반이라 다른 분들의 경험담도 거의 없어서 아직 판단하긴 이르네요.
2018년 2월 28일 추가
- 위의 구글자동광고를 몇일 진행해 본 후 다시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실험 결과 및 다른 블로거 분들의 포스팅 등을 살펴 본 후 저의 케이스와 계속 비교를 해 보니...
구글 자동 광고의 위치가 적절치 않으며, 의도와 상관 없이 너무 많거나 너무 적은 광고 노출 등으로 가독성에도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오베레이 광고에만 적용을 해 놓고, 나머지 본문 포스팅에 들어가는 영역(인페이지 광고)은 모두 설정을 껐습니다.
기존 HTML 코드 수정한 것은 그대로 두시고... 구글 애드센스의 자동광고 쪽에 가셔서... 인페이지 광고 란을 비활성화 시켜 놓으시면 됩니다.
나중에 구글 자동광고가 어느정도 자리를 잡으면 그때 다시 한번 진행해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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