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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Education/eBook

한국어 맞춤법 검사기는 부산대 맞춤법/문법 검사기

by 둠두미 2017. 9. 29.




모든 글에 있어 맞춤법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요즘 같이 언어가 파괴되어 가고 있는 현실에 처하다 보니 이제는 어느 단어나 표현이 제대로인지 헛갈리 때도 많으며, 어느덧 내 글이 과연 맞춤법에 어느 정도라도 맞는지 의심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대부분 완벽한 맞춤법을 알고 문장을 완성해 나가지는 않지만 그래도 보기 좋은 글, 읽기 좋은 글을 쓰려면 맞춤법에 대한 지식은 필수입니다.


모든 규칙을 다 머릿속에 넣을 수 없는 상황에서 부산대학교 인공지능연구실과 나라인포테크 라는 회사가 제작한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는 소중한 툴이 되곤 합니다.


일반적인 글에서 맞춤법을 엄격하게 지키지는 않겠지만, 인쇄물이나 공식 홈페이지의 경우 맞춤법을 유의하여 작성을 해야 글에 대한 신뢰가 쌓이게 됩니다.


출판 분야에서는 일반적으로 편집이 이루어지면 교정 / 교열이라는 작업을 거쳐 최종 출판 단계로 진행이 됩니다.


교정은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등 기초적인 문법을 준수하고 있는지... 문맥에 적합하지 않은 단어나 표현을 사용하고 있는지를 체크하는 수준에서 지명, 인명, 사건 등 명확한 사실 확인을 하는 부분까지도 포함합니다.


교열은 본문 내용 중 잘못되거나 논란을 일으킬만한 표현 등이 있는지에 대해 문맥이나 어법에 맞게 고치는 검열 과정을 말합니다.


이외에 윤문 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윤문은 글의 전체적인 맥락은 살리면서 독자들이 읽기 쉽게 다시 윤색하여 표현하는 것을 말합니다. 매끄럽고 아름답게 꾸민다고 할까요? 이런 경우는 전문 작가가 아닌 분들의 거친 글을 총체적으로 다듬는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출판을 하시는 분들이 교정 교열을 전부 해결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완벽하지는 않지만 툴을 이용하여 스스로 어느 정도 교정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이에 가장 적합한 툴이 부산대 맞춤법 검사기이며, 이는 한글 맞춤법을 위해 개발한 툴입니다.


http://speller.cs.pusan.ac.kr/PnuWebSpeller/


이 외에도 네이버 맞춤법 검사기도 있습니다.





글자수를 500 글자로 한정하고 있고 막상 해보면 부산대 맞춤법 검사기에 비해 기능이 많이 떨어지고, 아직 베타 버전이라 그런건지 한눈에 보기에도 좋지 않습니다. 

네이버 맞춤법 검사기는 비추천합니다.



국어에 대해 평소에 좀 더 학습을 하길 원하시면 우리말 배움터를 한번씩 방문해 보시면 좋습니다.

https://goo.gl/zSaasY


이곳에서도 맞춤법 검사기는 부산대학교 맞춤법 검사기를 사용하고 있네요.


우리말인데 우리가 잘 모르니 창피하기도 하고... 저도 계속 노력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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