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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저것/이것 저것 사용기

소니 MDR-XB550AP 헤드폰 가격대비 괜찮네요.

by 둠두미 2017. 9. 6.


소니 헤드폰 MDR-XB550AP 이용기입니다.


초등학생 딸 아이에게 어학용 겸 음악감상용으로 선물하기 위해 구매했습니다. 기존 제가 사용하던 블루투스 헤드폰이 있긴 하지만, 오래 되어서 이어패드의 가죽이 탈락되는 문제가 생겨 새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어폰을 사용하라고 하기에는 딸아이의 귀가 아플것 같아 헤드폰을 찾게 되었고 적당한 가격과 적당한 음질을 찾던 중 청음해 보고 소니 MDR-XB550AP를 선택했습니다.



색깔은 빨간색, 녹색, 파란색, 흰색, 검정이 있고 딸 아이는 흰색 헤드폰을 갖고 싶어 했으나 흰색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완전 흰색이 아니라 약간 실버 느낌의 흰색이라 최종 결정은 빨간색으로 하게 되었네요.


출시된지 몇개월 되지 않은 상품이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고, 소니라는 브랜드도 있고, 청음 결과 나쁘지 않은 수준을 제공했기 때문에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가격대비 전혀 싼티나지 않는 디자인도 한 몫 했습니다.(고급스럽진 않지만, 싼티도 나지 않음)


다른 컬러를 보고 싶으신 분은 하단 링크를 참조하세요.


소니코리아 제품페이지 바로가기




EXTRA BASS라는 TM를 달고 EDM에 특화된 느낌을 전합니다. 마케팅적으로 그렇다는 겁니다.


샵에서 잠깐 청음을 해봐서 일단 괜찮다 싶어 구매했고, 수령 받아 열어 보았습니다.





사이즈에 대한 감을 잡으시라고 갤럭시노트5와 함께 찍어 보았습니다.


아무튼, 개봉 후 조용한 가운데 청음을 해 보았고, 기존 보유하고 있던 헤드폰(10만원대)과 이어폰 등을 교체해 가며 같은 음악 같은 부분들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제가 전문가도 아니고 해서 청음에 대한 디테일한 평가는 하지 못하겠습니다.



다만, 직접 비교해 가며 청음을 해 보았더니 확실히 다른 헤드폰이아 이어폰으로 들을 때 보다 베이스가 강하게 전달됨이 느껴졌습니다.

EDM 이나 힙합을 들을 때는 들을만 하더군요. 그런데, 그 외의 일반적인 음악(음색이 중요한)들은 그냥 그랬습니다.



뭐 심하게 좋지 않다는 아니지만.... 그냥 저냥 들어줄만한 수준이었습니다.


헤드폰의 출력이 생각보다 좀 약한 느낌입니다. 출력에 대한 아쉬움이 조금 느껴집니다.


이런 느낌을 비슷한 예를 들어 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영화를 볼 때 효과음은 빵빵한데 배우의 대사가 잘 안들리는? 뭐 그런 상황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이에게 선물했던 용도 이외에 음질에 집착하시거나 제대로 된 음악감상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다른 제품을 찾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저는 전문가도 아니고 막귀에 가까운 그런 사람입니다. 리뷰를 위해 잠깐 집중해서 비교해 본 것이고 온전히 주관적인 것임을 밝힙니다.


딱 그정도 가격의 그정도 품질을 갖고 있습니다. 디자인은 가격대비 괜찮은 편이고 음질도 그런데로 괜찮은 편이니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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