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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Marketing

웹사이트 자가진단 - 회사의 미션을 정하고 그에 맞는 디지털 채널을 준비하라.

by 둠두미 2017. 10. 13.




기업마다 사명이라는게 있다. 흔히들(임직원들이) 이를 무시하지만 이는 회사의 아이덴티티이기도 하고 사업의 나아갈 방향을 정하기도 하며, 임직원들의 자부심이기도 하고, 이를 통해 의사결정시 이 가치에 맞는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글의 사명은

'전 세계의 정보를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이런식으로 우리의 미션은 무엇이며, 우리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라는 것에 대한 단순하면서도 명확한 가치를 설정하고 제공하지 않으면 기업은 어느순간 방향을 잃고 표류하게 된다.


회사의 성장이 멈추거나 그러한 징조가 보이게 되었을 때 이런 미션이 없으면 당장 눈앞의 실적 때문에 평소에는 하지 않을법한 이상한 일들을 하게 된다. 또한, 임직원들에게 정확한 가치를 부여하지 못하고 있기에 임직원들 또한 방황하며 갈등을 불러 일으키게 되고, 결국 회사는 망하는 길로 접어들게 되는 것이다.


하여, 개인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누구나 우리가 왜 존재하는가? 에 대한 가치를 심어주고 이에 맞게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이에 관한 자료로 '피터드러커의 최고의 질문'을 참고해 보자.





최고의 질문피터 드러커(Peter Ferdinand Drucker),프랜시스 헤셀바인,조안 스나이더 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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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드러커의 자가진단을 위한 5가지 질문


1. 미션은 무엇인가? 왜,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2. 고객은 누구인가? 반드시 만족시켜야 할 대상은 누구인가?


3. 고객가치는 무엇인가? 그들은 무엇을 가치 있게 생각하는가?


4. 결과는 무엇인가? 어떤 결과가 필요하며,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5. 계획은 무엇인가?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이 요소들을 충분히 검토하여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을 잡았다면, 그에 맞게 마케팅 전략을 다시 세우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모든 비즈니스가 그렇듯 고객이 없으면 그 무엇도 할 수 없고, 회사는 우리의 가치를 함께하며 존중해 주는 충성고객을 하나 둘 모아 나가면서 비즈니스가 성장하게 된다.

예상치 못하게 매우 빠른 성장을 펼쳐 나가는 서비스들도 있지만, 그 이면에는 오래전부터 고객들과의 관계가 형성되어 있고 이를 발판삼아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항상 고객의 의도에 맞는 마케팅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하며, 이를 수시로 진단해야 한다.

이를 통해 고객경험을 위한 웹사이트를 준비하고 디지털 마케팅 채널을 선별하여 집중해야 한다.


이에 대한 체크리스트는 connect라는 책을 참고해 보자.





고객의도에 맞는 마케팅을 위한 체크리스트


1. 회사의 주요 제품이나 서비스는 무엇인가?


2. 위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관심이 있다면 어떤 검색어나 문구가 떠오르는가?(브랜드명은 제외)


3. 자주 사용하는 검색 엔진에 위의 검색어나 문구를 입력하고 검색 결과를 확인한다.


4. 위의 링크 중 하나를 클릭해 해당 사이트로 이동한다. 어떤 콘텐츠가 눈에 띄는가? 검색 의도와 관련이 있는 콘텐츠인가?


5. 해당 웹 사이트의 첫 화면으로 이동한다. 고객 의도와 관련이 있는 콘텐츠인가?


6. 고객에게 제안하는 다음 단계는 무엇인가?


7. 다음 단계가 고객과 관련이 있는 것인가?


8. 다음 단계로 넘어갈 만큼 고객과 충분히 신뢰를 쌓았ㅇ는가?


9. 다음 중 성공한 것은 무엇인가?

관심끌기, 소통하기, 신뢰 얻기, 행동 유도하기



평소 방치해 놓았던 사이트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도록 하자.


일반적으로 소규모 업체 사장님들은 나는 웹을 모르니까 담당자가 알아서 하거나 외주 업체가 알아서 하게 내버려 두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런 문제는 내가 웹을 알고 모르고의 문제가 아니라 전략의 문제이다.


구현은 하지 못하지만, 내가 분석하고 의도한 바를 전달은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의도에 맞게 수정하면 되는 것이다.


지금까지 이렇게 저렇게 굴러 갔으니까 대충 알아서 굴러 가겠지... 라고 하는 순간 차츰 나락으로 치닫는 것이다.


이걸 계기로 다시 한번 점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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