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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저것/이것 저것 서평

이지성 작가의 꿈꾸는 다락방

by 둠두미 2017. 11. 4.

이지성의 꿈꾸는 다락방
국내도서
저자 : 이지성
출판 : 차이정원 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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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VD 공식.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


R realization

V vivid

D dream


이 한마디를 위한 책이다.


책의 내용은 위의 문구가 사실이고, 사실이었고, 앞으로도 사실이 될 것이다... 라는 것을 자각 시키기 위해 보조해 주는 각종 증거와 자료들로 구성되어 있다.


의심없이 생생하게 꿈을 꾸어라.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현실과 혼동될 정도로 꿈꾸고 그렇게 행동하라.

생생함을 갖추기 위해서는 구체적인게 필요하다.


원하는 것들을 사진으로 찍고, 이루고픈 시기를 정확히 계획하고, 종이에 적어 수시로 들여다 보고 생생하게 하라.


컴퓨터 모니터든, 휴대폰 배경화면 이든, 잘 보이는 곳 몇군데에 항상 비치하고 최소 하루에 2~3번, 혹은 틈나는데로 떠올려라. 아주 구체적으로... 아주 열망적으로....


사진도 좋고 동영상도 좋고, 직접 갖고 싶은 혹은 이루고 싶은 장소에 가서 이미 갖은 것처럼 상상하고 행동하라.


드라마틱하게 그것들을 이루게 될 것이다.


"만일 당신이 성공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안다면 지금 무엇을 하겠는가?"


이는 곧 미래기억이다. 이러한 열망이 나의 행동을 바꾸고 그것이 곧 미래를 바꾼다. 생각보다 훨씬 빨리.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다.


1. 두뇌가 미래 기억을 진정한 현실로 받아 들인다.


2. 두뇌가 미래 기억과 실제 현실 사이의 간격을 인식한다.


3. 두뇌가 미래 기억과 실제 현실 사이의 간격을 수정이 필요한 오류로 인식한다.


4. 두뇌가 오류를 수정하기 위해서 무의식의 힘을 사용하기 시작한다.


5. 두뇌의 주인에게 미래 기억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생겨나기 시작한다. 불굴의 의지력이나 차원이 다른 지혜 같은 내적인 능력 말이다.


6. 미래 기억과 실제 현실 사이의 간격이 점점 메워진다.


7. 미래 기억이 실제 현실이 된다.




특별히 물리적인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이루어지는 경우도 아주 많다.


평소 같았으면 이런 책은 뜬구름 잡는 것이라 생각했겠으나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충분히 일리 있는 말이다. 


예를 들어 생각해 보자.


나는 어떤 사람이 매우 싫다. 그와 같이 있을 수 밖에 없는게 현실이지만 당장 피해 달아날 수가 없다. 난 항상 기회만 되면 그 사람과 헤어지기를 꿈꾼다. 내 여건이 어느정도까지만 나아지면 난 뒤도 돌아보지 않고 그 사람을 보지 않아도 되는 곳으로 떠날 것이다.


이게 반려자일 수도, 직장 동료 일수도,  상사 일수도 있겠다. 그렇다면 내 얼굴과 말투, 행동에는 내가 아무리 숨기려 해도 나도 모르게 무언가 티가 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관계를 회복할 의지가 전혀 없기 때문에 관계는 개선의 여지가 없어진다.


반대로, 맘에 드는 이성 혹은 호감이 가는 사람과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그사람과 마주치기만 해도 마음은 들뜰 것이며, 얼굴에는 미소가 번질 것이고 나도 모르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게 될 것이다. 그럼 내가 상대방에게 특별히 무언가를 표출하지 않아도 상대는 나에게 무엇인지 모를 따스함을 느끼게 될 것이고, 어떤 계기가 발생하면 금새 친구가 될 확률이 높아질 것이다.



아마도 이런식으로 꿈이 현실이 되어 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어차피 책에서 이야기 하는데로 생생하게 떠올리든 그렇지 않든 나에게 손해될게 없다. 그래서 의심하지 않고 한번 해 보기로 했다. 


나를 비롯해 어느 순간 일이 뜻대로 되지 않고, 불안감에 사로 잡혀 현실의 돌파구가 없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한번 꼭 읽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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